예비군 비오면
비가 오는 날, 예비군 훈련은 각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FM을 중요시하는 대대장(육사 출신일 가능성이 큼)일 경우 판초우의를 입고 훈련을 그대로 진행합니다. 폭우가 아닌 이상 훈련 일정이 바뀌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모든 야외 훈련을 취소하고 실내 훈련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실내에서 가능한 훈련(구급법, 방독면 착용 등)을 합니다.
그리고 정신 교육을 하루 내내 합니다. 주로 외부 강사 강의와 훈련 영상 등을 봅니다. 부대에 따라 이와 관련된 시험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비가 오는 날 야외 훈련을 한 적은 손에 꼽으며 주로 실내 훈련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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